부안군, 해양 탄소중립 사업 적극 개발…'블루카본' 종합계획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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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부안군은 14일 오후 부안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부안군 블루카본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안군은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연차별·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특색있는 블루카본 조성을 통해 정부의 블루카본 확대정책에 발맞춰 탄소중립 등 해양생태계 복원 및 보호를 강화하고 환경보전 등 기후 위기에도 선도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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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14일 오후 부안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부안군 블루카본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블루카본(Blue Carbon)이란 바다를 의미하는 '블루'와 탄소를 뜻하는 '카본'의 합성어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 속도는 육상 생태계보다 50배 이상 빠르고 수천 년 동안 저장할 수 있어 최근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대표적인 블루카본으로는 맹그로브숲, 염습지, 잘피림 등이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전북자치도와 부안군, 부안해양경찰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지역주민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해 부안군만의 적합한 블루카본 조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부안군은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연차별·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특색있는 블루카본 조성을 통해 정부의 블루카본 확대정책에 발맞춰 탄소중립 등 해양생태계 복원 및 보호를 강화하고 환경보전 등 기후 위기에도 선도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블루카본 조성 종합계획은 탄소중립을 향한 첫걸음이며 종합계획을 토대로 해양생태계를 복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과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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