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먹방’ 부산 맛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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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가 처음으로 일본과 공동 제작한 드라마를 선보인다.
부산MBC는 15일부터 한일 합작 드라마 '오늘 뭐 묵지?'(포스터)를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부산MBC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일본(나고야 지역 방송국 TV '아이치')과 공동 제작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를 내세워 만든 15부작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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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가 처음으로 일본과 공동 제작한 드라마를 선보인다.
부산MBC는 15일부터 한일 합작 드라마 ‘오늘 뭐 묵지?’(포스터)를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부산MBC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일본(나고야 지역 방송국 TV ‘아이치’)과 공동 제작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를 내세워 만든 15부작 드라마다. 양국 주인공들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는 고단한 일상을 음식을 통해 위로받는 내용으로, 부산과 나고야를 대표하는 장소와 숨은 맛집을 담아냈다. ‘고독한 미식가’ 등 음식에 집중했던 기존 먹방 드라마와 비교해 프리터족(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을 일컫는 말)을 비롯한 청년 세대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방송마다 신스틸러 배우들과 맛집 실제 주인들이 특별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으로, 부산의 맛과 멋을 담은 내용을 일본에 소개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도 기대된다.
한국의 주인공은 가수이자 배우 박진우가 맡았다. 아이돌그룹 ‘아스트로’의 리더 진진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역량을 뽐낸다. 일본 주인공 요시하라 마사토는 아이돌그룹 ‘BOYS AND MEN’의 멤버로, 나고야 지역을 기반으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는 15일부터 매주 금·토 오전 8시30분에 방송한다. 8편까지는 부산을 주요 무대로, 9~13편은 일본 주인공이 합류해 나고야를 무대로 전개된다. 14, 15화는 제작기를 담은 메이킹 필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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