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은 밤부터 ‘비’, 주말까지 이어져…내일도 평년보다 온화

KBS 지역국 2024. 11. 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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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맑았던 하늘에 점차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번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10에서 60mm로 지역별로 차이가 크겠고요.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럽고, 산간 지역엔 낮은 구름이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어서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까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제주시의 낮 기온은 22도까지 올라서 평년보다 6도가량 높겠는데요.

다만, 비가 그치고 일요일 오후부턴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성산 17도, 그 밖의 지역 18도로 평년보다 7도에서 8도가량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귀포 23도, 그 밖의 지역 22도가 예상돼 오늘만큼 온화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최고 1.5에서 2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해수면이 높아서 만조시간대 해안가 저지대에선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제주 남쪽 해상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일요일부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제주시의 아침 기온은 9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더 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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