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美대사, 美항모 타고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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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가 1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전개 중인 한국·미국·일본의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를 시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매뉴얼 대사는 이날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미군 관계자 및 보도진과 함께 미 해군 CMV-22 오스프리 수송기 4대에 나눠타고 '프리덤 에지' 훈련에 참여한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함상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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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가 1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전개 중인 한국·미국·일본의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를 시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매뉴얼 대사는 이날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미군 관계자 및 보도진과 함께 미 해군 CMV-22 오스프리 수송기 4대에 나눠타고 '프리덤 에지' 훈련에 참여한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함상으로 이동했다.
함상에서는 F-35C 스텔스기 등의 이착륙 훈련이 실시됐다.
이매뉴얼 대사는 함상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북한을 지목하면서 "안보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며 "즉응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번 훈련의 의의를 강조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3국의 다영역 훈련으로, 지난해 8월 미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올해 1차 훈련이 시행됐으며 지난 13일 개시된 이번 2차 훈련은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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