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3분기 영업익 242억 "외국 관광객 유입지속…호텔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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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약 2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약 60% 줄었다.
경기침체와 중국 단체관광객 회복 지연 등으로 면세사업부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지속되면서 호텔 실적은 대폭 개선됐다.
호텔사업부에선 외국인 관광객 유입지속에 따라 호텔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면세사업부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소비둔화,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회복 지연 등 요인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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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호텔롯데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약 2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약 60% 줄었다.
경기침체와 중국 단체관광객 회복 지연 등으로 면세사업부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지속되면서 호텔 실적은 대폭 개선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242억원으로 전년(약 672억원) 대비 64% 감소했다.
매출액은 약 1조2844억원으로 전년(약 1조1874억)보다 8.2%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354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약 234억에서 적자전환했다.
호텔사업부에선 외국인 관광객 유입지속에 따라 호텔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월드사업부는 외부 경쟁 심화로 인해 개인 입장객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인바운드 관광객 회복 추세에 따라 해외 입장객이 증가했고 국내 단체 입장객 역시 늘었다.
면세사업부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소비둔화,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회복 지연 등 요인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또 지난 8월 단행한 특별 조기퇴직 프로그램 위로금 약 160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면세사업부는 고객 및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자유여행객 대상 타깃 전략을 고도화해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 사업 재구조화와 비면세 등 신규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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