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중분해?…한동훈 “자해 마케팅으로 판사 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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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민주당이 '자해 마케팅으로 판사를 겁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우리당을 공중분해시킬 거냐"며 판사를 압박한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홍지은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1심 선고를 앞두고 '자해 마케팅'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 선거 비용 434억 원을 반환해야 하는데, 이를 빌미로 재판부를 압박 한다는 겁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민주당에서는 또 해괴망측한 얘기를 하더라고요. 434억을 토해내면 다수당인 민주당이 공중분해 될 거다 라는 일종의 자해 마케팅으로 판사 겁박하고…."
이 대표 변호인은 공판 최종진술에서 "이 정도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할 정도로 중대한 죄인지 봐달라"며 보조금 반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장윤미 / 당시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지난 9월,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거기다 부과해서 선거비용 400억 원 이상을 반환하라는 그런 결과까지 나올 것인가? 법원도 그런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의도 민주당사와 당이 보유한 자금을 합치면 자산이 900억 원이 넘는다"며, "434억 충분히 감당가능하다"는 논리로 판사를 안심시켰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434억 반환해도 민주당에 500억 가까이 자산이 남는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당선무효형 나도 (민주당은) 공중분해 안 되는 거죠"
민주당 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불쾌해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방성재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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