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 두고 "없는 분란 만들 필요 없어"

김민형 2024. 11. 14.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원 게시판에 자신과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논란에 대해 "중요한 사안이 많은 상황에, 없는 분란을 만들어서 분열을 조장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 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물음에 "법률자문위원회에서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으며, 다만 '가족에게 게시글을 올렸는지 확인했는지'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원 게시판에 자신과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논란에 대해 "중요한 사안이 많은 상황에, 없는 분란을 만들어서 분열을 조장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 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물음에 "법률자문위원회에서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으며, 다만 '가족에게 게시글을 올렸는지 확인했는지'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밤, 한 보수 성향 시사 유튜버가,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 대표와, 한 대표의 부인과 장인 등 이름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거나 한 대표를 치켜세우는 취지의 게시글이 다수 발견됐다"는 영상을 올리며, 당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비방글을 쓴 게 한 대표 본인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졌는데도, 계속 비방용 방송을 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오늘까지 말미를 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유튜버도 국민으로, 최대한 고발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 오늘 정도까지 시간을 드렸다"면서, "다른 시민단체들도 고발한 상태이니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6316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