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오션뷰 5성급 신라호텔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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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 '더 신라'의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조감도)' 건립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라모노그램' 건립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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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위 ‘럭셔리’ 다음 등급 시설
- 26층 2개 동 2028년 준공 계획
- 아난티·반얀트리 등과 경쟁구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 ‘더 신라’의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조감도)’ 건립이 추진된다. 이미 ‘아난티’ ‘반얀트리’ 등 럭셔리 숙박시설이 운영 중이거나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내 첫 ‘신라모노그램’이 들어서면 고급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라모노그램’ 건립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호텔신라 이정호 부사장, 이스트베이㈜ 송창석 대표가 참석해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격조 높은 호텔 건립과 품격 있는 호텔 서비스 제공 ▷관광단지 활성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신라모노그램’은 ‘더 신라’의 고유함과 현지 생활 방식을 조화롭게 담아낸 ‘어퍼 업스케일’급의 5성급 호텔 브랜드다. 어퍼 업스케일은 객실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호텔을 구분한 것으로, 상위 15%의 호텔 가운데 최상위인 ‘럭셔리’의 다음 등급을 일컫는다. 신라 모노그램은 국내에는 아직 운영 중인 곳이 없고, 해외에는 베트남 다낭에 1곳이 운영 중이다. ‘더신라’는 서울과 제주도 2곳서 운영 중이며, 비즈니스호텔인 ‘호텔신라 스테이’는 전국에 15곳이 있다. 부산에는 해운대와 명지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스트베이㈜가 시행하는 ‘신라모노그램 부산(가칭)’ 개발 사업은 기장군 시랑리 726, 727번지에 대지 3만519㎡, 건축 연면적 10만6864㎡,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규모로 추진된다. 특1급 관광호텔 238실, 휴양콘도미니엄 240실로 구성되고 내년 7월 착공해 2028년 11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상 사업비는 5000억 원 이상이다.
신라모노그램 부산은 바다와 어우러진 세련된 현지 생활방식과 부산만이 가진 지역 문화를 반영한 콘셉트로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가족휴양 맞춤형 호텔·리조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가 5성급 호텔과 콘도 시설을 함께 운영한다.
최근 관광산업은 럭셔리 위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숙박시설은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힐링’ ‘휴식’을 중심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프라이빗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리조트 형태가 각광받고 있다. 현재 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하이엔드(최고급) 숙박시설인 ‘아난티 코브’ ‘빌라쥬 드 아난티’가 이미 운영 중이고 ‘반얀트리’가 내년 운영을 한창 건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라모노그램’이 들어오게 되면 관광단지 내 고급 휴양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유명하고 좋은 호텔이 계속 들어서고, 이러한 기업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함께한다면 기업 이미지 제고와 관광단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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