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정대’

이나경 기자 2024. 11. 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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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후원을 실천한 이들이 한데 모여 나눔 문화를 교류하고, 산타가 돼 아이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를 포장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일 시작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경기일보와 초록우산의 '2024 산타원정대'는 누구나 아이들을 위한 산타가 돼 도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 또는 후원, 크리스마스의 작은 기적을 만들어내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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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정대’
사랑 실천 앞장선 주역들 시상... 그린노블클럽 후원자 위촉식


“아이들을 위한 따스한 손길로 작은 기적을 만들어 나가요!”

경기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후원을 실천한 이들이 한데 모여 나눔 문화를 교류하고, 산타가 돼 아이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를 포장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일보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14일 오후 수원 영통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에서 제10회 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오후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열린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에서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경기일보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김영진 상무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장민수 경기도의회 의원,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경기‧화성‧평택의 경기지역 3개 후원회 및 후원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페스티벌은 시상식과 위촉식, 선물포장 등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기도지사 표창 단체부문에 ㈜고운세상코스메틱, ㈜비에스비푸드 등 도내 7개 기업이, 개인부문은 강동훈 후원자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활동을 펼치며 수원시민으로 나눔을 실천한 글빛초 6학년 임태은 어린이 등 5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1억원 이상의 후원을 실천한 그린노블클럽 후원자 위촉식이 진행됐다. 그린노블클럽 신규회원으로 위촉된 박진호 ㈜더맛있는하루 대표이사는 5년 내 후원금 1억원을 약정했다. 또 지난 1999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누적 1억원을 넘긴 심문식 ㈜서울정광 대표, 4억원을 넘긴 송영배 ㈜우진트레이딩 대표 등의 헌액식이 열렸다.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정대’에서 올 한해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경기도지사 표창 단체부문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윤원규기자


행사의 대미는 3부 산타원정대의 선물 포장이 장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초록 모자와 망토를 착용하고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했다.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경기지역본부에 후원하며 이번 산타원정대에서도 특별 후원에 나선 42만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율리'를 비롯한 산타들은 이날 작은 트리를 정성스럽게 꾸미고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한 후 종류별로 준비된 선물 꾸러미를 박스에 정성스레 담았다. 산타들이 직접 포장한 100여 개의 선물 박스는 작은 트리,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경기도내 복지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시작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경기일보와 초록우산의 ‘2024 산타원정대’는 누구나 아이들을 위한 산타가 돼 도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 또는 후원, 크리스마스의 작은 기적을 만들어내는 캠페인이다.

이날 인기 유튜버 '율리'(좌측 두번째) 등 후원자들은 산타 복장을 갖춰 입고 트리를 꾸미고,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포장에 나섰다. 윤원규기자


이날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자 언론의 역할이기도 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아이들 모두가 꿈같은 크리스마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나눔천사페스티벌이 올해로 벌써 10주년, ‘산타원정대 캠페인’이 18회차에 접어들 수 있던 배경은 지역민들이 지역 아동을 위해 동참해 주신 덕분”이라며 “경기도 아이들이 꿈을 펼쳐나가는데 계속해서 함께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좌측 첫번째), 경기일보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우측 세번째) , 김영진 상무이사(좌측 세번째),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좌측 두번째) 등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참여자들이 직접 꾸민 트리와 선물상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이나경 기자 greennforest21@kyeonggi.com
허수빈 인턴PD soopin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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