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독 사업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 넘겨…역대 최대

한지은 2024. 11.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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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LG전자가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분기 누적 구독 사업 매출은 1조2천386억원(케어서비스 제외)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9천62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 8월 인베스터 포럼에서 올해 구독 사업의 매출 목표로 1조8천억원(케어서비스 포함)을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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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LG전자가 올해 3분기 해상운임 폭등 등 어려운 대외 환경으로 수익성은 감소했지만, 가전구독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로 매출 성장 모멘텀은 유지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천5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의 모습. 2024.10.8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LG전자가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분기 누적 구독 사업 매출은 1조2천386억원(케어서비스 제외)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9천62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 8월 인베스터 포럼에서 올해 구독 사업의 매출 목표로 1조8천억원(케어서비스 포함)을 내건 바 있다.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 이후 품목 확대와 관리 및 제휴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가며 구독 사업을 강화해 왔다.

특히 작년에는 생활가전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등으로 구독 영역을 넓히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LG전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지역으로 구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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