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 돋듯…조각이 피었습니다

조봉권 기자 2024. 11. 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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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박태원이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있는 갤러리 조이에서 개인전 '피어나다-Park Taewon'(사진)을 15일 시작해 다음 달 15일까지 연다.

갤러리 측이 미리 보내온 작품 이미지를 보면 작가 박태원이 조형 작품으로 표현한 '피어남' '생명'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박태원 작가가 쓴 작가 노트에서 '나는 나 자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고 먼저 말하고 이어 생명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이야기를 이어간 점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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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작가 개인전 갤러리조이

“나는 나 자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합니다. 자연의 나뭇잎은 봄에 새순이 돋고, 여름에 활짝 피며, 겨울에는 떨어지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생명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의 이미지를 조형적으로 구현하고자 합니다.” (작가 노트 중)


조각가 박태원이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있는 갤러리 조이에서 개인전 ‘피어나다-Park Taewon’(사진)을 15일 시작해 다음 달 15일까지 연다. 갤러리 측이 미리 보내온 작품 이미지를 보면 작가 박태원이 조형 작품으로 표현한 ‘피어남’ ‘생명’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육중함·견고함·무거움·떠받침·바탕의 이미지가 산뜻하고 생기 있고 날렵한 생명·피어남 이미지와 어우러진다.

박태원 작가가 쓴 작가 노트에서 ‘나는 나 자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고 먼저 말하고 이어 생명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이야기를 이어간 점이 인상 깊다. 작가 박태원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진 미술인이다.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조각가협회 부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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