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 부회장, 노루그룹 지주사 이어 노루페인트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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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노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노루페인트 대표이사에 올랐다.
노루페인트는 김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김 부회장은 노루그룹 지주사인 노루홀딩스와 핵심 계열사인 노루페인트 두 회사를 이끌게 됐다.
9년 만에 노루페인트 대표이사로 복귀한 김 부회장은 앞으로 노루그룹 화학(페인트) 부문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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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홀딩스 대표 겸직…“화학 페인트 사업 강화”
김용기 노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노루페인트 대표이사에 올랐다.
노루페인트는 김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성국 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이로써 김 부회장은 노루그룹 지주사인 노루홀딩스와 핵심 계열사인 노루페인트 두 회사를 이끌게 됐다.
한국토지신탁 사장을 지낸 김 부회장은 2015년 노루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노루페인트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6년부터 노루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9년 만에 노루페인트 대표이사로 복귀한 김 부회장은 앞으로 노루그룹 화학(페인트) 부문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노루페인트는 올해 3분기 매출 1935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규모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부진에도 선방했다”며 “불황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 보수용과 아파트 재도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소재 등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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