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부산銀 등과 2130억 물류펀드 협약

장호정 기자 2024. 11. 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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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와 BNK부산은행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2일 BNK부산은행,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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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와 BNK부산은행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2일 BNK부산은행,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 및 펀드 운용을 맡았다. 이 협약을 통해 조성된 총 2130억 원 규모의 펀드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해외 물류 거점 지역 소재 물류 부동산과 개발에 투자된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펀드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펀드는 우리 항만·물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필수 영업자산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공사는 민간 금융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 등과 연계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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