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 위해 명분있게 뭉치자”

김민철 2024. 11. 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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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14일) 의원총회에서 특별감찰관 추진 필요성을 설득하며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을 위해 명분 있게 뭉치자"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특별감찰관 관련 논의를 진행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한 발언이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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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14일) 의원총회에서 특별감찰관 추진 필요성을 설득하며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을 위해 명분 있게 뭉치자”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특별감찰관 관련 논의를 진행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한 발언이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우리가 뜻을 모아 정하면 세부 절차 추진은 원내대표가 특유의 추진력으로 맡아주시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그거 갖고 안된다, 별거 아니라고 폄훼하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별 거 아닌데 너희는 왜 5년 내내 핑계 대고 안했냐’고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우리는 이렇게 변화와 쇄신하려 노력하고 있으니, 그러지 않고 판사겁박무력시위해서 사법 시스템 망가뜨리는 저 민주당보다 더 나은 정치세력이라고, 우리가 앞으로 국민들께 더 잘하겠다고 자신 있게 한목소리로 말합시다”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선거법 위반 1심 유죄 선고와 관련해선 “범행 부인이 100만 원 넘는 양형의 주요 이유였다”며 “이 대표도 범행 부인하고 있다, 그리고 내일 그리고 25일 이재명 대표 범죄에 대한 판결선고가 시작된다”며 “우리 국민의힘이 민심을 얻기 위해 뭉쳐야 할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할 시간이다, 유죄 선고의 반사이익만으로는 안 되고 우리가 변화와 쇄신의 의지와 노력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국민의 마음을 얻고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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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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