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정지선 “연하 남편과 4년 사내연애, 싸우다 술먹고 결혼”(슈퍼마�R)

[뉴스엔 황혜진 기자]

정지선 셰프가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정지선 셰프는 11월 14일 슈퍼마�R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은세의 미식관' 2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은세의 미식관'은 배우 기은세가 진행하는 토크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지선 셰프는 최애 가수 케이윌도 인정한 15년 팬이다. 정지선이 최근 케이윌과 함께 그가 진행하는 자체 콘텐츠 녹화를 했다고 밝히자 기은세는 "케이윌 만났을 때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지선은 "아무래도 너무 멋있는 사람이라 좋더라"고 답했다.

"TV에서 볼 때보다 멋있었나"라는 질문에 정지선은 "훨씬. 다들 왜 그러냐고 하지만 전 좋다"며 미소 지었다.

기은세는 "이렇게까지 좋다고 하면 남편 분 질투 안 하나"라고 질문했다. 정지선은 "(남편이) 신경 전혀 안 쓴다"고 답했다.

정지선은 중식당에서 함께 근무하는 남편과 사내연애 끝에 결혼했다. 남편 관련 물음에 정지선은 "연애는 5년 한 줄 알았는데 최근 인터뷰하면서 알았다. 4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홀과 주방에서 각자 일했다. 어딜 가나 홀과 주방은 극과 극, 완전 상극이라 엄청 싸웠다. 끝나고 얘기하자고, 술 먹다가"라며 "저보다 한 살 어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지선 셰프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특출한 요리 실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