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범 구민 보고대회 개최

서울앤 2024. 11. 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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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중단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촉구하며 주민의 공감대 확산과 의지 결속을 위한 대규모 범 구민 보고대회를 열었다.

14일 구청 아트홀에서 열린 '강북횡단선 촉구 범 구민 대표 100인 보고대회'에는 주민, 성북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관내 대학, 종교계 등 지역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성북구의 열망과 의지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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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횡단선 촉구 범구민 보고대회 개최. 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중단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촉구하며 주민의 공감대 확산과 의지 결속을 위한 대규모 범 구민 보고대회를 열었다.

14일 구청 아트홀에서 열린 ‘강북횡단선 촉구 범 구민 대표 100인 보고대회’에는 주민, 성북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관내 대학, 종교계 등 지역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성북구의 열망과 의지를 함께했다. 특히 대형 건의서에 참가자들이 서명하는 특별 순서를 마련해 강북횡단선에 대한 성북구의 열망을 더욱 확고히 전했다.

구는 지난달 18일부터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촉구 범 구민 서명운동’을 시작해 채 한 달이 안 되는 기간에 성북구민 60%에 해당하는 26만 명이 동참하며 교통 문제 해결과 균형 발전에 대한 절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북횡단선은 서울 동북부와 서남부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청량리, 종암, 길음, 정릉, 목동 등을 동서로 연결하는 연장 25.72km의 노선이다. 2조 원 규모의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계획됐으며, 정릉역(우이신설선), 길음역(4호선), 종암역(동북선), 월곡역(6호선) 등 4개 노선과 환승해 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강북횡단선이 실현될 경우 동북부 접근성이 개선되고 성북구를 포함한 서울 북부 지역의 생활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모범운전자회 권대우 회장은 “정릉지역의 교통 관리자로서 출퇴근 시간의 교통 정체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강북횡단선이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모범운전자회도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보고대회의 건의서를 서울시와 정부에 전달하고 사업 재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보고대회는 구민 60%가 넘는 26만 명의 서명 참여로 강북횡단선 재추진에 대한 성북의 결기를 보여준 중간보고”라며 “성북구의 미래를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강북횡단선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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