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다자녀가정-기업 결연 20회…13년간 3억5천만 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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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8일 '2024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열고 4자녀 이상 다자녀가정과 관내 기업·단체가 후원 결연을 맺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속적인 후원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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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8일 ‘2024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열고 4자녀 이상 다자녀가정과 관내 기업·단체가 후원 결연을 맺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은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연 2회씩 진행해 이번에 20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13년간 총 171개 기업 및 단체가 288개 가정에 양육비 3억5000만 원을 후원해 왔다. 올해는 14개 다자녀가정과 10개 기업 및 단체가 동행해 내년 11월까지 매월 10만 원씩 양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결연에는 △송파구한의사회 △서울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가 1회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그린나래씨엔에스 △㈜청밀 등 올해 새롭게 참여한 기업들도 함께한다. 이 외에도 △백제홍삼(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송파 고은빛산부인과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넷째아 출생이 증가해 더욱 의미 있는 결연이 됐다. 송파구의 넷째아 출생은 2021년부터 감소세였으나 올해 10월 기준 14명으로 작년 대비 56% 증가했다.
송파구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서울형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 확충,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등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속적인 후원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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