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김진하 군수,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자진 사퇴하라”

이정호 2024. 11. 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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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여성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진하 양양군수와 관련해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봉균 양양군의회 의원과 민원인 A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하자 민주당 강원도당은 "김 군수의 일방적인 진술에 의해 정상적인 참고인 조사 없이 압수수색 당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도당 허소영 수석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경찰이 지난달 10일 여성 민원인에 대한 강체 추행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군수를 입건하고,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양양군민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져,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청구 서명의 목표치가 조기 달성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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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여성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진하 양양군수와 관련해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봉균 양양군의회 의원과 민원인 A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하자 민주당 강원도당은 “김 군수의 일방적인 진술에 의해 정상적인 참고인 조사 없이 압수수색 당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도당 허소영 수석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경찰이 지난달 10일 여성 민원인에 대한 강체 추행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군수를 입건하고,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양양군민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져,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청구 서명의 목표치가 조기 달성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박봉균 군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됐다”며 “박 의원은 김 군수와 카페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제보자의 제보를 당사자에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제보된 사진을 보여주자 도리어 ‘분위기에 넘어갔다’”는 취지로 자백까지 했다고 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김 군수의 성범죄 및 금품수수 의혹과는 무관한 진술로, 김 군수의 혐의를 덮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전략”이라며 “김 군수는 본질을 흐리며, 진실 규명의 발목을 잡으려는 꼼수를 멈추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하루빨리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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