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이후 필수 체크사항은?

소장섭 기자 2024. 11.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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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직후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14일 공개했다.

우선, 수능을 치르고 나면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직후에는 난이도로 등급을 추정하므로 입시기관마다 등급컷 점수가 상이하며, 시간대별 업데이트도 여러 차례 진행된다.

다시 말해 가채점 점수가 등급 경계선에 걸려있거나, 어느 기관의 예상 등급을 참고하느냐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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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 "수능 직후, 가채점 및 예상 등급컷 확인해야"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강남대성기숙 의대관 외관. ⓒ대성학원

대성학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직후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14일 공개했다.

우선, 수능을 치르고 나면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직후에는 난이도로 등급을 추정하므로 입시기관마다 등급컷 점수가 상이하며, 시간대별 업데이트도 여러 차례 진행된다. 따라서 등급컷은 수능 직후보다는 실제 채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수능 다음 날 참고하는 것이 좀 더 확실하다. 그리고 여러 기관의 추정 등급컷을 두루 참고해 나름의 기준을 잡고 등급을 가늠하는 것이 좋다. 

가채점을 토대로 영역별 예상 등급을 가늠했다면, 이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당장 수능시험 직후인 16일(토)부터 많은 대학들이 논술 및 면접고사를 실시하므로, 이 대학들에 지원한 경우라면 더더욱 시간 낭비 없이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확실한 경우라면,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시로 쓴 대학이 정시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라면, 대학별고사에 응시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 간에 큰 차이가 없다면 가급적 대학별고사에 응시해 합격 기회를 넓히는 것이 좋다. 가채점 단계이므로 예상 등급과 확정 등급이 다를 수 있고, 정시에서도 확실한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애매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가채점 점수가 등급 경계선에 걸려있거나, 어느 기관의 예상 등급을 참고하느냐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 말이다. 이럴 때는 가급적 대학별고사에 응시해 수시 기회를 살리는 것이 좋다. 만일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치는 대학들을 지원했다면, 수능 최저 충족이 유력한 대학 순으로 응시를 결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이 확실할 경우에는 굳이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단, 가채점에 따른 예상 점수와 등급이 실제 성적 통지 후 받은 성적과 다를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애매한 지점이 있다면 응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저 미충족이 확실한 대학이라 하더라도 다른 대학의 대학별고사 준비를 위한 연습 기회로 삼고 응시해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대학별고사에 응시하기로 결정했다면, 지체 없이 곧장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제시문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입학처 사이트에 기출 제시문을 공개하고 있으며, 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실시하므로 혼자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그리고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낮아 그만큼 실질 경쟁률도 낮게 형성되므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논술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25학년도 수능시험 이후 필수 체크사항을 비롯한 입시 관련 정보는 대성학원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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