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반기 신입·경력직원 62명 뽑는다

신입 53명, 경력직·장애인 체육선수 등 9명 채용
블라인드 방식 선발…이달 29일까지 온라인 접수

▲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전경.]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전경.

강원랜드가 미래 인재 확보와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 신입 및 경력 직원 62명을 공개 채용한다.

강원랜드는 카지노딜러 21명, 객실·식음 12명, 조리 10명, 사무행정 5명 등 신입직원 53명과 경력직원 2명(학예사), 장애인 체육선수 3명, 취업지원대상자(보훈) 4명 등 총 62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0명 신규채용을 공고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 상반기 채용의 연장선으로, 특히 취약계층 친화 채용 방식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개선된 가산점 혜택을 제공해 신입직원 53명 중 11명을 별도 전형으로 채용하고 장애인 체육선수도 3명을 신규 채용해 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취약계층·전문분야를 제외한 신규 채용 38명 가운데 50%인 19명을 폐광지역 7개 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뽑는다. 강원랜드는 신입 직원 채용은 학력, 전공, 성별, 연령 제한 없이 공정하게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 필기, 면접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