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수수료율 최고 7.8%로 낮추기로…일부 입점업체 반발

한류경 2024. 11. 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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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배달의민족·쿠팡이츠 최종 상생방안. 〈사진=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자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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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과 입점 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배달의민족·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배달 플랫폼·입점 업체 상생협의체는 오늘(14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상생협의체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입점 업체 등 자영업자 간 대화 기구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7월 꾸려진 기구입니다. 100일 넘게 이어진 논의 끝에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다만 이날 입점 업체 측인 한국외식산업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반발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등만 상생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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