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 '후련함·아쉬움'…"생각보다 어려운 문항 많아"[2025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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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마무리됐다.
이날 대전·세종·충남지역 총 103개 고사장에서 수능이 치러졌다.
지역별로 대전은 35개 고사장에서 1만5462명, 세종은 16개 고사장에서 5331명, 충남은 52개 고사장에서 1만7697명, 총 3만8490명이 수능 시험을 봤다.
이날 현장에서 수험생을 독려한 이병도 충남천안교육지원장은 "그간 어려운 수능 준비하느라 모든 수험생들이 고생많았다"며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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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고사장을 빠져나왔다.
이른 저녁 어둑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남 천안오성고등학교 교문 앞에는 수험생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모여들었다.
학부모들은 종종 걸음을 하며 자녀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실 밖으로 나오자 "수고했다"며 자녀의 손을 잡기도 했다.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후련함과 아쉬움이 엿보였다.
수험생 박모(18)양은 "준비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문항도 많이 나와 더 열심히 할 걸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오늘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험을 본 자녀가 대견하다"며 "결과가 궁금하지만 오늘은 개의치 않고 고생한 자녀와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가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대전·세종·충남지역 총 103개 고사장에서 수능이 치러졌다.
지역별로 대전은 35개 고사장에서 1만5462명, 세종은 16개 고사장에서 5331명, 충남은 52개 고사장에서 1만7697명, 총 3만8490명이 수능 시험을 봤다.
대전과 충남경찰은 수능 이후 긴장감이 풀릴 수 있는 청소년의 선도 활동을 위해 청소년 보호 활동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수험생을 독려한 이병도 충남천안교육지원장은 "그간 어려운 수능 준비하느라 모든 수험생들이 고생많았다"며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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