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구협회 이인철 이사, “엘리트농구 저변 확대와 선수 기량 발전에 밑거름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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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농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경상남도 고성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제4회 전국 엘리트 유소년 농구 리그가 열리고 있다.
다음 대회를 고민해야 하는 이인철 전무이사는 "기본적인 우리의 계획은 내년에 예산을 더 받아내 더 많은 팀을 모집해 대회급으로 스토브리그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엘리트 농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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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성/서호민 기자] “엘리트 농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경상남도 고성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제4회 전국 엘리트 유소년 농구 리그가 열리고 있다. 이번 고성 스토브리그는 전국의 엘리트 중학 팀들에 한해 치러지는 가운데 휘문중, 삼선중, 홍대부중, 안남중, 임호중, 팔룡중, 평원중, 대전중, 여천중, 군산중, 동아중, 금명중, 천안성성중, 화봉중, 주성중, 상주중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고성 스토브리그를 주최, 주관한 고성군농구협회는 성공적으로 대회를 유치, 진행하고 있다. 고성군농구협회 관계자들은 대회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았고,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 중학교 지도자에 따르면, 중학교 스토그리그에서는 이번 고성 스토브리그 규모가 제일 크다고 한다.
이번 대회를 이끌고 있는 고성군농구협회 이인철 전무이사는 “원래 4년 전 즈음부터 고성에서 스토브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고성이 다른 곳에 비해 기후 조건이 좋다. 따뜻한 편이고, 농구를 열 수 있는 큰 체육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두 곳이 있다”며 고성군의 장점을 설명한 뒤 “올해는 군으로부터 예산을 더 받아 16팀씩 참가 접수를 받게 됐다. 군 관계자들도 대회 성공적 유치를 위해 예년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확실히 작년보다 대회의 질과 규모가 다르다”고 했다.
4년 째 스토브리그를 유치하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엘리트 중학팀들이 고성군을 찾았다. 덕분에 조용하던 고성군은 농구 꿈나무들의 에너지로 북적북적하고 있다. 경기장 주변 숙소와 식당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인철 전무이사는 “대회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군수님께서 체육 사업을 추진하는 데 관심이 많으시고 이에 따라 군 관계자들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스토브리그 개최로 고성군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고 이 같은 스포츠 사업을 통해 고성군이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조금 더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현재 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고성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의 경우 중고 엘리트 대회를 치러도 전혀 손색없는 경기장 규모와 관중석을 보유하고 있다. 조명 상태 역시 양호해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고성 스토브리그는 16일까지 펼쳐진다.
다음 대회를 고민해야 하는 이인철 전무이사는 “기본적인 우리의 계획은 내년에 예산을 더 받아내 더 많은 팀을 모집해 대회급으로 스토브리그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엘리트 농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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