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재고자산 감소세…3분기 누적 36조 투자

이인준 기자 2024. 11. 14.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업황 개선세와 함께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7~9월) 말 연결 기준 재고자산은 53조3568억원으로, 전 분기 말(55조5666억원) 대비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은 반도체 업황 침체로 증가세를 지속하다, 올해 하반기 들어서야 감소세로 전환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 침체가 닥치기 전인 2022년 3분기 말 26조3652억원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분기보고서…반도체도 재고 줄어
모바일AP·디스플레이패널 등 원재료 비용↑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모습. 2023.10.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반도체 업황 개선세와 함께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7~9월) 말 연결 기준 재고자산은 53조3568억원으로, 전 분기 말(55조5666억원) 대비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은 반도체 업황 침체로 증가세를 지속하다, 올해 하반기 들어서야 감소세로 전환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재고자산도 지난 6월 말 32조3308억원에서 지난 9월 말 31조5963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반도체 업황 침체가 닥치기 전인 2022년 3분기 말 26조3652억원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35조8409억원의 자금을 설비투자에 사용했다. 전년 같은 기간(36조6997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원재료 매입액은 79조89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3조2458억원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 DX 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은 전년 연간 평균 대비 6% 상승했고, 카메라 모듈은 4% 상승했다. TV·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은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주요 매출처(알파벳순)에는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 버라이즌이 이름을 올렸다. 5대 매출처가 삼성전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