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중개수수료 인하…최고 수수료율 7.8%

윤종진 2024. 11. 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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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부터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중개 수수료가 현행 9.8%에서 2.0~7.8%로 떨어진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는 14일 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면서 최고 수수료율을 현행 9.8%에서 7.8%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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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중개수수료 최고 9.8%
내년부터 2.0%~7.8%로 합의
▲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12차 회의 브리핑] 이정희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초부터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중개 수수료가 현행 9.8%에서 2.0~7.8%로 떨어진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는 14일 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면서 최고 수수료율을 현행 9.8%에서 7.8%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각 배달앱에서 발생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위 20% 가게에는 2.0%의 수수료율을, 상위 35% 가게에는 7.8%의 수수료율을 부과하는 등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날 입점업체 측인 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퇴장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 공익위원 등만의 찬성으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갑을 관계의 자발적 해소를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는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7월 23일부터 논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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