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3Q 영업익 242억…전년比 65% 급감

송대성 2024. 11. 14.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텔롯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4% 급감했다.

호텔롯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호텔사업부 3분기 매출은 10% 증가한 3729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385억원이다.

월드사업부 3분기 매출은 1120억원,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각각 3.2% 증가, 3.4%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 영업손실 460억원…적자폭 확대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호텔롯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4% 급감했다.

호텔롯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2844억원으로 8.2%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화장품‧향수 매장 전경. [사진=롯데면세점]

3개 사업부 중 호텔과 월드는 순항했으나 면세의 경우 고환율에 따른 상품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 적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호텔사업부 3분기 매출은 10% 증가한 3729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385억원이다. 호텔롯데는 비즈니스와 국빈 물량 유치가 증가하며 서울호텔 등 특급호텔 매출이 늘어났고 L7 브랜드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월드사업부 3분기 매출은 1120억원,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각각 3.2% 증가, 3.4% 감소했다.

면세사업부의 경우 매출은 해외사업 매출 증가에 기인해 7994억원으로 8% 늘었으나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8억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또 지난 8월 진행한 특별 조기퇴직 프로그램 위로금 160억원도 일회성으로 반영됐다.

롯데면세점 측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둔화, 유커(중국인 관광객) 회복 지연 등의 요인으로 적자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