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 식품기업 3분기 실적 저조

이광열 2024. 11. 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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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리온 등 식품기업들이 내수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일제히 줄었습니다.

오뚜기는 오늘(14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오리온도 오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3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식품사업의 경우 해외 매출은 5.1% 증가한 반면, 내수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 등으로 국내 사업 매출은 6.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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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리온 등 식품기업들이 내수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일제히 줄었습니다.

오뚜기는 오늘(14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9천41억원으로 0.5% 줄었습니다.

오리온도 오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3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천749억원으로 1.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대상과 CJ제일제당은 3분기 내수 부진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대상은 3분기 매출이 3% 늘고 소재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0.3% 증가했으나, 식품 사업은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자회사인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천764억원으로 0.4% 늘었고, 매출은 4조6천204억원으로 1.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식품사업은 매출이 2조9천721억원으로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613억원으로 31.1% 줄었습니다.

식품사업의 경우 해외 매출은 5.1% 증가한 반면, 내수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 등으로 국내 사업 매출은 6.1%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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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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