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3분기 당기순익 9399억원...전년 比 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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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3·4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93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428억원) 대비 26.5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도 8760억원으로 전년(7434억원)보다 17.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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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3·4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93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428억원) 대비 26.5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도 8760억원으로 전년(7434억원)보다 17.84% 증가했다.
손실부담 계약관련비용이 감소하고, 보험금 및 사업비 예실차익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개선된 점이 주효했다.
투자손익은 금리 하락으로 일반계정 손익인식채권과 주식∙수익증권 측면에서 평가이익이 증가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3·4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로 직전분기(3113억원) 대비 11.98% 증가한 3486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CSM은 직전 분기 말(5조7688억원)보다 2.65% 늘어난 5조9219억원을 달성했다.
교보생명은 "금리 변동성을 활용한 장단기 채권교체 매매와 경쟁력 있는 채권∙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보유수익률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 투자를 통한 자산듀레이션 확대에 주력함으로써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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