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수료 인하' 반쪽짜리 의결‥외식·가맹점주협회는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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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115일간 회의 끝에 중개수수료를 현행보다 일부 낮춘 차등수수료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오늘 오후 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에서 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갑을 관계의 자발적 해소를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는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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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115일간 회의 끝에 중개수수료를 현행보다 일부 낮춘 차등수수료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오늘 오후 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에서 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입점업체 측인 한국외식산업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퇴장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공익위원 등만이 표결에 참여해 가결시켰습니다.
공익위원들은 배달플랫폼 측의 상생방안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을 관계의 자발적 해소를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는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631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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