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구독 3분기 누적 매출 1조 돌파…역대 최대

한재준 기자 2024. 11. 14.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까지 LG전자(066570) 가전 구독 사업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섰다.

14일 LG전자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구독 사업 누적 매출은 1조 2386억 원(케어서비스 제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9628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로 4분기 매출까지 합치면 LG전자의 목표치(1조 8000억 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케어서비스 매출을 포함한 지난해 연간 매출(1조 1341억 원)보다도 많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분기 1조 2386억 원…연간 목표 1조8000억 달성할 듯
LG전자는 이달부터 공감지능 서빙 로봇 '클로이 서브봇'과 튀김요리용 로봇 '튀봇'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6개월마다 자동 감지시스템 등 제품 상태 점검, 외관 파손 점검, 외관 클리닝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이 서브봇과 튀봇의 구독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월 구독료는 각각 66만 원, 140만 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 제공) 2024.7.1/뉴스1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올해 3분기까지 LG전자(066570) 가전 구독 사업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섰다.

14일 LG전자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구독 사업 누적 매출은 1조 2386억 원(케어서비스 제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9628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로 4분기 매출까지 합치면 LG전자의 목표치(1조 8000억 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케어서비스 매출은 2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가전 매출 중 구독 비중은 올해 2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구독 비중은 약 15%였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케어서비스 매출을 포함한 지난해 연간 매출(1조 1341억 원)보다도 많다.

지난해 구독 품목에 TV, 노트북을 추가한 LG전자는 올해 가정용 환기시스템과 클로이 로봇까지 품목을 넓혔다.

해외 구독 사업도 확장 중이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대만에서 구독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는 대만 구독 품목을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했다. 대만에 이어 태국과 인도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