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총장, 트럼프 당선 뒤 이란 첫 방문...핵 위기 완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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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측과 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그로시 총장은 오늘(14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원자력청장을 각각 면담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면담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로시 총장과 중요한 논의를 했다며 이란은 외부 압박을 받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국익을 지키는 방향으로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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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측과 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그로시 총장은 오늘(14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원자력청장을 각각 면담했습니다.
IAEA가 이란의 60%에 이르는 우라늄 농축 농도 상향과 핵시설 사찰 거부를 지적한 만큼, 그로시 총장은 이란 측에 우려와 경고를 전달하고 핵 위기 완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락치 장관은 면담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로시 총장과 중요한 논의를 했다며 이란은 외부 압박을 받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국익을 지키는 방향으로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총장의 이번 이란 방문은 올해 들어 두 번째이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약 1주일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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