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권도장 학대’ 관장 추가 범행 확인…“매트 구멍에 다른 아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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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태권도장에서 다섯 살 아동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관장의 추가 학대 정황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오늘(14일) 오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해당 태권도장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 다른 아동에 대한 학대 정황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태권도장 CCTV를 확보해 약 두 달간 분석한 결과, 관장이 다른 아동을 말려 있는 매트 안에 넣는 장면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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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태권도장에서 다섯 살 아동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관장의 추가 학대 정황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오늘(14일) 오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해당 태권도장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 다른 아동에 대한 학대 정황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태권도장 CCTV를 확보해 약 두 달간 분석한 결과, 관장이 다른 아동을 말려 있는 매트 안에 넣는 장면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가 피해 아동이 몇 명인지는 정확히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장 이외의 공범이 있냐는 질문에는 “사범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수사 중이며,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수사를 마무리해 재판이 진행 중인 아동학대살해 건과 병합해 진행할 수 있을지 검찰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장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19일 최종 변론이 종결된 뒤 결심 공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에 대한 수사는 모두 22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모두 29건의 고소장이 접수돼 취하된 건을 제외한 22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허 대표 측 요청으로 조사를 한번 진행할 때 길게 하지 못하다 보니 조사가 반복적으로 길어지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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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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