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군, 양성평등 인식 실태조사 최종보고회 등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4일 군청상황실에서 양성평등 인식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인식을 분석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계자, 여성안전도시 T/F 위원,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들이 참석해 군민들의 양성평등 인식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발전 방향을 설정했다.

실태조사는 거창군민들의 성별 불평등 인식, 성 역할 분담에 대한 견해,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고자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5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남녀비율은 여성 47.8%, 남성 52.2%로 나타났고, 연령대는 10대에서 60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 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는 14일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한마당대축제 애우판매관 운영 수익금 997만245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거창군지부는 지난해에도 장학금 800만원과 애우판매관 운영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올해 3월에는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기탁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이남권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변현태 부지부장, 표기영 감사, 박세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거창소방서, 음식점 후드·덕트 화재 예방 당부

[거창=뉴시스] 거창소방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이병근)는 14일 겨울철 화재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음식점 내 후드·덕트 화재를 꼽으며 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식점 주방 화재는 치킨집, 중국음식점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곳의 후드·덕트 및 벽체 등에 붙어있는 기름때에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불티가 만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방 설비에 부속된 배출 덕트는 0.5㎜ 이상의 아연도금강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내식성 불연재료로 설치 ▲주방 시설에는 동물 또는 식물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등을 설치 ▲조리기구는 반자 또는 선반에서 0.6mm 이상 떨어지게 설치 ▲정기적인 후드·덕트 기름때 청소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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