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솔리다임 직접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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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14일 SK㈜가 공시한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최 회장이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AI 메모리 공략에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현안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AI 반도체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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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낸드 자회사
AI 첨단 메모리 공략 가속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최 회장이 직접 사업의 고삐를 쥐고 인공지능(AI) 메모리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의 자회사로 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기업용 제품에 강점을 보인다. 원래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였으나 SK하이닉스가 지난 2021년 인수했다.
솔리다임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브(SSD)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고속·대용량 SSD 수요도 늘고 있다. 솔리다임은 낸드 불황으로 지난 2022년부터 손실을 기록했지만 AI 메모리 효과로 올해 2분기에는 786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SK 편입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 회장이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AI 메모리 공략에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현안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AI 반도체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엔비디아와 TSMC,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이어 회동하며 AI 반도체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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