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인물] 이용호 경기도의회 경노위 부위원장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인력 유출 심각"

김경희 기자 2024. 11. 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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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이 경기도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인력유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위원장은 14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경노위 행정사무감사에서 "25명에 불과한 정원임에도 센터에서 3년간 18명이 퇴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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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이 경기도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인력유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위원장은 14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경노위 행정사무감사에서 “25명에 불과한 정원임에도 센터에서 3년간 18명이 퇴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는 센터의 고용불안정성, 낮은 연봉 등을 직원들의 줄퇴사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자 이 부위원장은 “지난 4월 공동체지원과에서 지도·점검을 나가 ‘양호’로 표기했는데, 당시는 2023년 10월 마지막 지도·점검 이후 약 6명이 퇴사한 상황이었다”며 “도가 시늉으로만 지도·점검을 나가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이어 “센터 운영과 관련해 도에서 매년 지도·점검을 하고 있는 데도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인사 관리와 명확한 로드맵을 통해 이직률을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민간위탁 사업에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하며, 더 이상 형식적인 점검으로는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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