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4대 공원·유원지 산불재난 대응 총력

김태현 기자 2024. 11. 14.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등산객 증가에 따라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4대 공원·유원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진화를 목표로 '2024년 가을철~2025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설정 어린이대공원 등에 ‘산불방지상황실’ 운영
중앙공원에서 방화선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등산객 증가에 따라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4대 공원·유원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진화를 목표로 ‘2024년 가을철~2025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산불상황실 운영 ▲산불경보별 선제 조치 ▲자체 진화대 운영 ▲산불감시원 운영 ▲취약시기 특별대책 수립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산불 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진 만큼, 시민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안전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4개 공원·유원지을 대상으로 화기·인화물질 소지자 단속과 무속행위 금지 조치를 강화하고 산림 주변 소각산불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