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개발 포럼서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활성화 논의

형민우 2024. 11. 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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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전남 관광개발 포럼을 열었다.

'신해양 관광 시대를 선도하다:전남의 비전'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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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개발 포럼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전남 관광개발 포럼을 열었다.

'신해양 관광 시대를 선도하다:전남의 비전'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송재호 국회의장 자문위원장은 최신 해양관광 동향과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심원섭 목포대 교수는 '지역 간 관광 협력 성공사례와 추진전략'을 발표했으며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해양관광 레저 트렌드 변화와 전남 관광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종합토론에선 전남 관광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에서 "전남에는 수려한 자연과 역사, 문화, 인문 등 빼어난 관광자원이 있다"며 "최근 한강 작가가 받은 노벨문학상은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케이(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은 세계에서 제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자원뿐만 아니라 인프라도 자연적으로 조성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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