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체험교실 수강생 모집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초등학생들이 원어민과 소통하며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2024학년도 겨울방학 영어체험교실’ 수강생을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 70년간 축적된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교육에 특화된 원어민 강사와 한국외대 학생들로 구성된 보조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대문구는 2006년부터 한국외대와 이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2025년 1월13일부터 1월25일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며 참가 학생들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에 배정돼 원어민 강사와 영어 대화와 놀이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며, 참가비는 1인당 80만 원이다. 일반 학생은 동대문구의 50% 지원으로 40만 원만 부담하며 동주민센터와 초등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지난해 2023학년도 겨울방학 영어체험교실 모습. 동대문구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전문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접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뒤 최종 선발은 추첨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은 동대문구 교육지원과(02-2127-4521) 또는 한국외국어대학교(02-2173-3529)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대문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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