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 쿠바전도 4번 출격…대만전 '솔로포' 주인공 나승엽도 선발

문채현 기자 2024. 11. 14.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쿠바전에도 다시 한번 '류중일호'의 4번 타자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 야구장에서 쿠바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비록 전날 대만과의 1차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류 감독은 다시 한번 윤동희에게 중책을 맡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민재·박성한·최원준도 선발 출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과 쿠바의 2차 평가전, 2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한국 윤동희가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11.0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쿠바전에도 다시 한번 '류중일호'의 4번 타자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 야구장에서 쿠바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홍창기(좌익수·LG 트윈스)-신민재(2루수·LG)-김도영(3루수·KIA 타이거즈)-윤동희(우익수)-박동원(포수·LG)-나승엽(지명타자·롯데)-문보경(1루수·LG)-박성한(유격수·SSG 랜더스)-최원준(중견수·KIA)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윤동희는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홈런을 날리는 등 이날 맞붙는 쿠바를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대회 직전인 지난 10일 대만에서 치른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건스와 연습경기에서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록 전날 대만과의 1차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류 감독은 다시 한번 윤동희에게 중책을 맡겼다.

전날 대만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던 김도영과 박동원은 이날도 3번과 5번 타순에서 타석에 들어서 윤동희와 함께 중심타선을 이룬다.

1차전에서 대타로 나서 7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나승엽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전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신민재와 박성한, 최원준도 투입하면서 타선에 변화를 시도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곽빈(두산 베어스)이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