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러 제거가 불변의 미국 정책‥중국 견제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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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에도 미국의 러시아 정책은 전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정부에서도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중국 봉쇄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 봉쇄 과제는 조 바이든 정부에서 설정됐다"면서 "트럼프 정부에서도 이것이 핵심 우선순위로 남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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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에도 미국의 러시아 정책은 전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오늘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1 인터뷰에서 "그들은 러시아와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해져야 안정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항상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궤도 내에서, 특히 나토 영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제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 유럽 관련 문제에 대한 미국의 근본적인 접근 방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선거 운동 기간 신속히 우크라이나 종전을 이루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구체적 방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정부에서도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중국 봉쇄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 봉쇄 과제는 조 바이든 정부에서 설정됐다"면서 "트럼프 정부에서도 이것이 핵심 우선순위로 남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중국에 대해 광적인 정책을 벌이고 있는 이유가 "중국이 미국을 빠르고 자신감 있게 능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630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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