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특별감찰관 임명' 당론 추진키로‥특검은 거부권 건의

손하늘 sonar@mbc.co.kr 2024. 11.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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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의 후보자 추천 절차 진행을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 추천을 조건없이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결론냈다"며 "특감 임명을 놓고 여러가지로 당내 갈등처럼 보인 것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생산적 과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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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의 후보자 추천 절차 진행을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

후보자 추천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은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조속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촉구하고, 국회가 일정 기간 안에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반드시 추천하도록 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특별감찰관 임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한동훈 대표가 최근 '김건희 여사 문제'의 해법 중 하나로 요구한 것이지만,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연계해야 한다는 당내 주장으로 인해 그동안 미뤄져 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 추천을 조건없이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결론냈다"며 "특감 임명을 놓고 여러가지로 당내 갈등처럼 보인 것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생산적 과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야당 단독 처리로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고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국회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경우 법안 통과를 반드시 저지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630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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