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EBS “3교시 영어, 킬러문항 없이 변별력 확보”

홍다영 기자 2024. 11. 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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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은 킬러문항은 없지만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해야 하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14일 받았다.

김예령 EBS 영어 대표 강사(대원외고 교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전문적인 개념을 다루는 킬러문항은 배제했다"며 "요지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수 배치했다"고 했다.

올해 수능 영어의 EBS 교재 연계율은 55.6%(45문항 중 25문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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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제30지구 제18시험장인 수원시 장안구 동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은 킬러문항은 없지만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해야 하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14일 받았다.

김예령 EBS 영어 대표 강사(대원외고 교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전문적인 개념을 다루는 킬러문항은 배제했다”며 “요지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수 배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축적이고 은유적 표현을 문맥 속에서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문항을 구성했다”고 했다.

34번은 사람들의 역할과 관행을 만드는 규칙을 이해하고 빈칸을 추론하는 문항으로 변별력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정 조류의 행동 특성과 감정 전이를 다룬 37번, 정비와 수리의 상반된 관점을 다룬 39번 등도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꼽힌다.

영어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 절대 평가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작년 수능이 4.71%였다. 올해 수능 영어의 EBS 교재 연계율은 55.6%(45문항 중 25문항)다. 수능 출제 본부는 “기본 교육과정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출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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