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단기물 내리고 장기물 올라…3년물 2.929%(종합)

임은진 2024. 11.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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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은 내리고 장기물은 오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29%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국채 금리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는 '레드 스윕'의 현실화 등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레드 스윕이 현실화된 만큼 향후 정책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장기 금리는 반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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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4일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은 내리고 장기물은 오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29%에 장을 마쳤다.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0.2bp, 1.5bp 하락해 연 2.873%, 2.958%에 마감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연 3.074%로 0.7bp 상승했다.

20년물은 연 3.000%로 1.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1bp, 2.0bp 상승해 연 2.917%, 연 2.834%를 기록했다.

5년물도 0.2bp 상승으로 연 2.986%에 마감했다.

미국 채권 시장이 전날(13일)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국채 금리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는 '레드 스윕'의 현실화 등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2.4%)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에 부합한 CPI로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 12월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하며 단기 금리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다만 "레드 스윕이 현실화된 만큼 향후 정책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장기 금리는 반등했다"고 전했다.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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