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투자자 찾았다 … 쓱닷컴 1조원대 유치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4. 11. 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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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이 새로운 투자자를 구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주)신세계가 쓱닷컴의 신규 FI '올림푸스제일차'와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기존 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이 보유한 쓱닷컴 지분 30%(보통주 131만6492주)를 양수한다.

쓱닷컴은 잠재적 재무 리스크를 벗고 수익성 개선과 신성장 동력 확보 작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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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투자자 어피너티와 결별
은행·증권사 컨소와 계약체결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이 새로운 투자자를 구했다.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너티컨소시엄과 결별하고 금융 연합군으로 구성된 펀드와 손잡은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주)신세계가 쓱닷컴의 신규 FI '올림푸스제일차'와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기존 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이 보유한 쓱닷컴 지분 30%(보통주 131만6492주)를 양수한다. 계약금액은 1조1500억원이다. 주식 양수·양도는 오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나머지 쓱닷컴 지분은 이마트가 45.6%, (주)신세계가 24.4% 그대로 보유한다.

쓱닷컴은 잠재적 재무 리스크를 벗고 수익성 개선과 신성장 동력 확보 작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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