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국가대표 1선발' 사과글 남겼다…"아쉽고 죄송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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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첫 선발 투수였던 고영표(kt 위즈)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전날 고영표는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다.
대한민국의 '1선발'로 선택받은 고영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고영표는 4일 휴식 후 호주전에서 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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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첫 선발 투수였던 고영표(kt 위즈)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고영표는 14일 개인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늦은 시간까지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겨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쉬운 경기를 보여드려 팬분들,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경기를 잊지 않고 계기로 삼아 더 좋은 선수, 좋은 투수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고영표는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다.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였다.
대한민국의 '1선발'로 선택받은 고영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고영표는 2이닝 5피안타 2볼넷 6실점 등으로 크게 흔들리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대만에 만루 홈런과 투런 홈런을 허용한 한국은 초반부터 0대 6으로 뒤졌다. 한국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3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3대 6으로 대만에 졌다.
우리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도 대만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고영표가 상대 좌타자 라인을 못 막은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고영표의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은 쿠바(14일), 일본(15일), 도미니카공화국(16일), 호주(18일)를 차례로 상대해야 한다. 고영표는 4일 휴식 후 호주전에서 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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