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지참하면 할인" 대전 곳곳서 수험생 대상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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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곳곳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유통·외식업계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억눌렀던 소비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용 방법은 온라인에서 수험생 할인으로 해당 공연을 예매한 뒤 당일 수험표를 지니고 관람표를 수령하면 된다.
도심 속 놀이공원인 대전오월드는 수험생뿐 아니라 중·고교 졸업예정자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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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시립연정국악원 등 문화·예술 혜택도
지역 곳곳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유통·외식업계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억눌렀던 소비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몹에선 수험생에게 다음 달 13일까지 2시간 이용권을 25% 할인한다. 또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다음 달 말까지 수험생과 동반 3명을 대상으로 입장료 30% 할인과 5D 탑승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17일까지 수능 맞이 프로모션 'BYE 수능, BUY 패션'을 처음 선보인다. 전 지점 80여 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수험표를 지참해 현장 방문 시 최대 20% 추가 할인과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펼쳐지는 행사도 풍부하다. 빕스 샐러드바 25% 할인, 메가박스 오리지널팝콘 무료 제공 등과 함께 맥북 에어 10만 원 할인, 의류 브랜드 최대 60% 할인에 더해 브랜드 별 머플러와 경량조끼 발열티셔츠 등 사은품을 나눈다.
SSG닷컴도 같은 날까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천연 에센셜 오일(방향유), 숙면 패치 등 익일 배송이 가능한 수험생 응원 선물을 선보인다.
빙그레는 수험 생활에 지친 수험생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빙그레 건강tft몰에서 이달 말까지 건강기능식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문화·예술계의 수험생 할인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올 연말까지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전시의 관람료를 할인한다.
전시장 입실 전 수험표를 제시하면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스핀오프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 전시를 기존 관람료보다 1000원 할인된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에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열린수장고 기획전인 '모레이의 부피들'과 상설전 'DMA 소장품 하이라이트 Ⅱ'는 전액 무료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열리는 4개의 공연을 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되는 기획시리즈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은 1000원, 28일 오후 7시 30분 같은 곳에서 개최되는 '판소리 다섯 마당'은 귀명창석 2000원, S석 1000원이다.
내달 5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리는 '뉴 국악스테이지'는 1000원, 같은 달 22-25일 총 6차례 막 올리는 뮤지컬 '신비한 가(家)'는 추후 가격이 안내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온라인에서 수험생 할인으로 해당 공연을 예매한 뒤 당일 수험표를 지니고 관람표를 수령하면 된다. 수험표 미지참 시 할인된 금액을 반환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도심 속 놀이공원인 대전오월드는 수험생뿐 아니라 중·고교 졸업예정자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15일부터 연말까지 현장 매표소에서 수험표나 중·고교 학생증을 제시하면 기존 2만 8000원이던 자유이용권을 46% 할인된 1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오월드 관계자는 "수능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중·고교 졸업 예정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 고객이 대전오월드를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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