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사고 현장에서 목격된 '희미한 빛'…"딸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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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가 사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문의 형체가 포착됐다.
소녀의 가족은 이 형체가 딸의 영혼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던 브랜든 고메즈 훈스퍼거(22)와 앞좌석에 있던 이자벨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뒷좌석 탑승자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이 사고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이자벨의 가족에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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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0대 소녀가 사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문의 형체가 포착됐다.
소녀의 가족은 이 형체가 딸의 영혼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한 도로를 달리던 음주 차량이 비틀거리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는 이자벨 곤잘레스(16)와 친구 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던 브랜든 고메즈 훈스퍼거(22)와 앞좌석에 있던 이자벨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뒷좌석 탑승자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이 사고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이자벨의 가족에게 보여주었다.
그런데 사진 속에는 희미한 실루엣의 형체가 있었고 이를 본 이자벨의 엄마 멜린다 마르티네즈(43)는 곧바로 "딸의 영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딸이 정말 특별해서 신이 그 순간을 허락했다고 느꼈다"면서 "딸은 평소 내게 빛 자체였다"고 눈물을 터뜨렸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채 주행을 하다가 균형을 잃고 가로수와 충돌한 것으로 판단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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