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구 88만명 돌파…세종에 인구 뺏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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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인구 90만 시대 턱밑까지 다다랐다.
오송읍·봉명동 등 새 아파트 입주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둔화가 인구 증가 원인으로 꼽혔다.
청주시 인구 증가는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오송읍(8535명), 봉명1동(6414명) 등이 주도했다.
청주시와 세종시 인구 이동을 보면, 지난 1~3월 청주에서 세종으로 292명이 더 나갔지만, 4~10월엔 세종에서 청주로 들어온 인구가 268명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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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인구 90만 시대 턱밑까지 다다랐다. 오송읍·봉명동 등 새 아파트 입주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둔화가 인구 증가 원인으로 꼽혔다.
청주시는 지난달 말 인구 88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가 이날 밝힌 지난달 말 인구 현황을 보면, 내국인 85만4001명, 외국인 2만6821명 등 88만822명이었다.
청주시 인구 증가는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오송읍(8535명), 봉명1동(6414명) 등이 주도했다. 인구 블랙홀처럼 주변 인구를 빨아들이던 ‘세종시 빨대 효과’가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청주시와 세종시 인구 이동을 보면, 지난 1~3월 청주에서 세종으로 292명이 더 나갔지만, 4~10월엔 세종에서 청주로 들어온 인구가 268명 더 많았다. 청주시는 세종으로 인구 유출이 둔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 안 시·군에서 청주 유입은 가팔랐는데, 지난달 3145명이 청주로 오는 등 4~10월 사이에만 2만4541명이 청주로 유입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90만명을 넘어 ‘100만 자족도시’ 조성 준비에 나섰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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