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3분기 누적 순이익 844억원…전년比 6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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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8% 줄어든 규모입니다.
수익성 감소는 본업인 보험손익이 크게 줄어든 영향입니다. 롯데손보의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천132억원으로 1년 전 4천544억원보다 3천400억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일단 보험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같은 기간 1조1천714억원에서 1조5천266억원으로 3천550억원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업을 위해 투입된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롯데손보의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영업비용은 1조4천133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7천171억원)보다 약 7천억원 많습니다.
영업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3분기 말 기준으로 롯데손해보험의 보험계약마진(CSM)은 연초 대비 564억원 증가한 2조4천5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만 따로 떼어내 신계약을 통해 추가한 CSM은 1천114억원이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 77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5526억원에 비해 14.4% 증가했습니다.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은 87.0%에 달했습니다.
또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투자영업실적은 54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일부 역마진 및 수익증권 일회성 평가손실이 반영된 수치"라며 "향후 시장금리 하락 시 퇴직계정의 마진구조 전환과 수익증권 평가익 인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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