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전자 지금 매수해도 될까요?...전문가 전망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만전자'가 현실화됐다.
지난 7월 이후 주가는 44%나 떨어졌다.
외국인은 9월 이후 두달 넘게 16조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닷새 연속 하락세로 지난 2020년 6월15일 종가인 4만9900원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까지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만전자’가 현실화됐다. 지난 7월 이후 주가는 44%나 떨어졌다. 외국인은 9월 이후 두달 넘게 16조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700원(1.38%) 내린 4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닷새 연속 하락세로 지난 2020년 6월15일 종가인 4만9900원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까지 떨어졌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법(칩스법)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14일 금융투자 관계자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만원대까지 빠진 것은 너무 많이 빠진 것은 맞다"면서도 "상승 동기가 부족한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은 시점에서 내년부터는 무역분쟁 이슈 등 악재가 있고 중국의 기술발전 속도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예전처럼 7만원, 8만원, 9만원대까지 오르기엔 쉽지 않다. 환율이 안정을 찾고 경기가 좋아지는 시기, 2∼3년 정도 지나면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